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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Profile

[10] Profile

by FAK September 20, 2019

지난 주에는 FAFSA에 대해 알아 보면서, 누구나 꼭 접수를 하여야 하며, 일찍, 그리고 정확히 접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하다고 강조 하였다.

모든 대학은 FAFSA를 쓰고 있으며, 그 중 350개 사립 대학 에서는 FAFSA만으로는 어느 정도의 도움을 주어야 할지 알 수 없다고 하여, SAT를 관리 하고 있는 College Board를 통하여 PROFILE이라는 또 다른 Form을 접수 받고 있다.

PROFILE을 요구 하는 학교도 FAFSA는 꼭 필요하다.

우리 주위에서 PROFILE을 사용 하는 학교는, USC, Occidental, LMU, Stanford, Pomona, Claremont, Harvey Mudd등을 들 수 있다. 올해 나를 찾아오신 분 중 한 분은 “아이가 USC를 가는데, PROFILE을 내야 한다고 하여 접수를 하였는데,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 하였다. 어떻게 된 것인가?” 같이 PROFILE접수의 내용을 살펴 보다가, “FAFSA 접수 내용을 좀 보여 주시지요” 하니, “아니, USC는 PROFILE을 쓴다고 하여 FAFSA를 왜 하는냐” 라고 대답한다.
PROFILE은 FAFSA가 없이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 PROFILE을 원하는 학교라고 하여도 FAFSA는 꼭 있어야 하며 PROFILE은 추가로 필요한 사항이다. FAFSA는 Social Security Number이고 PROFILE은 Driver License Number라고 생각을 하면 실수를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 한다.

모든 사립 학교가 PROFILE을 요구 하지는 않는다

사립 학교들 중에서도FAFSA만을 보는 학교도 꽤 여럿이 있다. California에서는 Pepperdine, U of the Pacific, Chapman등이 있으며, 동부의 John Hopkins, New York Univ., Carnegie Melon등이 PROFILE을 요구 하지 않는 학교 들이다. 지원 하는 각 학교의 필요 서류들을 꼭 챙겨 보아야 할 것이다.

FAFSA와 다른 점

FAFSA의 내용이 불충분 하다고 하여 만들어 진 것이 PROFILE이므로 훨씬 자세히 질문을 하고 있다. Section A, B, C에서 P까지는 모든 학교가 동일하게 구성이 되어 있으며, Section Q에 가면 각 학교 별로 25개의 개별적인 추가 질문을 다시 할 수 있다. 많은 부분은 FAFSA에서 물어본 내용을 다시 확인을 하는 부분이 있으나, 물어 보는 방법이 조금 다르며, 그 내용의 Detail을 알고자 하므로 Instruction을 잘 읽어 가며 조항 조항 작성을 하여야 한다.
또한 현재 살고 있는 집의 Home Equity에 관해 질문을 한다. 구입연도, 구입가격, 현재 가격, 모기지 발란스 등에 대해 정확히 답변을 하여야 한다.

정말 정말 주의 하셔야 할 점

FAFSA와 PROFILE의 내용은 정확히 일치 하여야 한다. 같은 가정의 경제를 물었으므로 당연히 같아야 한다. 그런데, 내용을 정확히 읽어 보지 않고 대충 작성을 하면 서로 틀리게 답을 하는 경우가 왕왕 발생을 한다.
만약 이 두가지 신청서의 내용이 다를 경우는 무슨 일이 발생할까?
첫째, 혹시 신청자가 거짓말을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여기서는 이말을 하고 저기서는 저말을 하는 것은 진실성에 대한 의심을 받는 지름길이다. 둘째, 서류의 Processing이 바로 이루어 질 수가 없다. 우선 제대로 처리 되는 서신청서부터 먼저 처리를 할 수 밖에 없다. 하여 열심히 앞 쪽에 서 있던 줄에서 뒤로 밀릴 수 밖에 없게 된다. First Come First Served의 원칙에서 보면 아쉬운 일이 벌어진다. 셋째, 나중에 처리 하게 될 때에는 두 가지 다른 숫자 중 학교에 유리한 숫자, 즉 우리에게 불리한 숫자를 골라서 사용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이와 같은 일이 벌어 지지 않게 하려면, 내용을 자세히 읽어 보고 정확히 답변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마감일에 앉아서 갑자기 작성을 하면 틀릴 수 밖에 없다. 미리 미리 읽어 보고 자료를 준비하여 꼼꼼하게 작성을 하여야 한다.
간혹 이전에 접수한 서류의 내용을 복사도 하지 않으신 분들이 찾아 온다. 그런 경우 두 가지 신청서의 내용이 같을 확률은 거의 없다고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