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부모님이 받으시는 Loan에 대하여
지난 회에는 학생들의 Loan에 대하여 살펴 보았다. 너무나 좋은 조건의 Loan들이며, 이러한 Loan을 받지 않을 경우에 오히려 다음 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을 알아 보았다. 이번 주에는 부모님이 받으시는 Loan에 대하여 알아 보기로 하자.
PLUS Loan
Parents Loan for Undergraduate Study의 약자 이다. 즉 부모님이 대학 학자금을 위하여 받는 융자이다. 가장 쉬운 학자금 지원이며, 동시에 가장 부담스러운 학자금 조달 방법이다. 일단 학자금 지원 신청서를 늦게라도 접수를 하면 받을 수 있으며, 학교에서 학비 청구서가 오면서 같이 PLUS신청서를 보내준다. 워낙쉽다 보니 많은 분 들이 이용을 하시지만 그렇게 바람직 하지만은 않다.
Credit Check
학생의 경우는 대학에 다니고 있는 것만으로 학생의 미래 수입을 근거로 하여 Loan을 해 주고, 현재 경제활동이 없으므로 Credit을 체크하지 않는다. 하지만 부모님의 경우는 Credit에 근거하여 Loan을 일으킬 수 있게 된다. 부모님의 Credit Score가 낮은 경우에는 Loan이 Deny가 되는 겨우가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다른 금융 기관의 Guarantee가 필요한 경우도 있어 이자율이 올라 가는 경우도 있다.
Pay Back
부모님은 학생과 달리 지금 현재 경제활동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Pay Back이 바로 시작하게 된다. 지금 현재의 이자율로는 2만불을 PLUS Loan을 하게 되면 약 200불 정도를 매달 앞으로 10년간 Pay Back하게 된다.
이자율은
지금 현재 Standard PLUS의 경우 약 4.5 ? 5.0% 사이이다. 하지만 이 이자율은 변동이자 이다. 만약 앞으로 이자율 상승이 있을 경우 부담이 많이 커 질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 하시기 바란다.
어느 금융 기관을 이용 할 것인가?
학교에서는 자기 학교가 선정을 한 Preferred Lender의 List를 가지고 이를 알려 준다. 하지만 이 금융기관에 한정을 하여야 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 이 List는 학교에서 우선 알려 주는 은행들일 뿐이며, PLUS Loan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은 어느 곳을 이용 하시건 관계가 없다.
각 은행이 각자 기존의 PLUS Loan의 조건을 가지고 약간의 자체 서비스를 Option의 형태로 가미하여 모양이 약간씩 다른 상품을 선 보이고 있다. 전체적인 내용은 사실 큰 차이가 없다고 보아도 될 것이다. 어떤 은행에서는 기간을 길게 하여 매달 Payment를 줄이는 방법을 Option으로 제시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이자율이 많이 올라 가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하시기 바란다.
PLUS Loan의 문제점
예를 들어, 자녀가 학교에 들어가 학비가 2만불이 모자라는데 고지서와 함께 PLUS신청서가 와서 이를 보내니까 바로 처리가 되어 학생이 학교를 다닌다. 너무나 좋다. 현재의 이자율로는 2만불을 꾸시면 한달에 200불씩을 내시게 된다. “우리 애가 대학을 다니는 데 200불은 낼 수 있지”라고 하신다. 자, 그런데, 1학년때 없었던 대책이 2학년 올라 간다고 생기는 것은 아니다. 2학년때 또 꾸면서 월 Payment가 400불이 된다. 3학년에 올라가는 데, 둘째가 또 대학에 입학을 한다. 800불, 1200불로 올라가면서, 갑자기 살고 있는 집의 Mortgage보다도 많아 지는 것은 시간 문제가 되어서, 더 이상 부담이 힘들게 되는 상태에 들어선다.
그래도 다행히 요즘 주택의 가격이 상승을 많이 하면서, Home Equity Loan을 받아서 이전의 PLUS Loan을 다 갚고 다시 PLUS Loan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 이 Path로 들어 서시면 “아이 둘을 대학 보내고 났더니 그 동안 집 값은 두배가 되었는데, 훔 에쿼티는 하나도 없고 빚만 두배로 늘었더라” 라는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결과가 벌어진다. 미리 준비를하고 계획을 세우시면 이러한 PLUS Loan에만 의지 하시지 않고도 다른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 동안의 경험에 따르면 80%의 경우에는 PLUS Loan보다 다른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단, 미리 준비하고 계획하였을 경우에 해당하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