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학교가 막대한 규모의 자금을 가지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것을 살펴 보았다. 이번 주에는 학교에서 나오는 자금을 지원 받기 위하여서는 어떤 점을 유의 하여야 할지 살펴 보도록 하자.

First Come First Serve

힉자금 지원의 모든 곳에 적용이 되면서 특히 학교에서 나오는 지원을 받기 위하여서는 꼭 명심하여야 할 원칙이다. 먼저 오는 학생을 먼저 지원한다. Financial Aid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 끼리는 “Financial Aid는 부페Line과 같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즉, 줄의 앞에 있으면 많은 것을 먹을 수 있으나, 줄의 뒤에 서 있으면 남들이 먹다 남긴 것만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교육부에서 발행하는 FAFSA라는 학자금 지원 신청서에도 “먼저 신청하면 더욱 좋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라고 명기 되어 있다.

입학 정원이 1000명인 학교의 예를 들어 보자. 입학허가서를 몇 명에게 발행을 하는가? 1000명에게 입학 허가를 하면 정원을 채울 수가 없다. 학생들이 한 학교에 지원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여 보통 3배수에서 4배수 정도의 임학허가를 낸다. 이 3000명 정도의 학생들에게 Financial Aid Officer는 좋은 학생 1000명을 그 학교에 등록을 유도 할 수 있는 Financial Aid를 내어야 한다. 만약 500명만 등록을 하여도 문제가 되고 1500명이 등록을 하여도 문제가 된다.

200명이 등록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Aid Offer를 낼 때에는 학생이 그 학교를 오도록 하기 위하여 좀 더 후한 Offer를 낼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1000명 정원에 1100명이 이미 등록을 마친 상태에서 어떤 학생이 자기를 도와 달라고 하였다고 보자. 그 때에는 아무래도 “안 와도 되는데….”하는 입장이 될 수 밖에 없다.

Admission과 Financial Aid의 과정

이제 학생이 대학을 가는 과정을 한 번보자. 먼저 입학 지원을 위한 Application을 한다. Admission에 관한 정보들은 학생이 학교에서는 Transcript를, SAT Board에서는 SAT성적을, 그리고 선생님들의 Recommendation을 학교의 Admission Office로 보내게 된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Financial Information을 FAFSA Board와 Profile Board에 제출을 하고 이 Information을 각 학교로 보내게 됩니다. 이러한 정보는 Financial Aid Office로 보내 지게 된다.
여기서 Admission Office와 Financial Aid Office사이에는 이미 말씀 드린 Need Blind Policy가 존재하고 있어서, Admission은 Financial Aid의 정보를 보지 않고 학생의 Admission을 정하게 됩니다.
Admission에서 입학허가서를 발행할 학생들의 List가 정해 지면 이 정보가 Financial Aid Office로 전달이 되면서 각 학생에게는 입학허가서를 보내게 된다.
이제 부터는 Financial Aid Office에서 각 학생에게 이전에 가지고 있는 FAFSA, Profile의 정보와 Institutional Form및 기타의 정보에 근거하여 Financial Aid Award Offer를 내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Financial Aid Office에서는 Admission이 정해 지기 이전에 이미 모든 정보를 받아서 있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즉, Admission이 발행이 되고 난 이후에 Financial Aid를 신청을 하게 될 경우는 줄 맨 끝 또는 문 밖에 있게 되는 것이다. 마감일에 임박하여 신청을 하는 것은 좋은 학자금 지원을 받지 못 하는 지름길로 들어 서는 것이다.

다음 주 에는 학자금 지원을 어떻게 신청을 하는가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